장가계 5박 6일 패키지 여행 후기 : 5일차, 6일차 & 총평, 장가계 단풍?

 11월 중순 장가계 5박 6일 패키지 여행 후기 5일차, 6일차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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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5일차

황석채

황석채

주차장에서 황석채 케이블카 타려면 조금 걸어야 합니다. 
장가계 단풍시기... 11월 중순 지상에 단풍이 졌지만 산은 푸르릅니다. 우리나라같이 붉게 물들지 않는 것 같아요. 
황석채 전경

황석채에는 3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5일차면 질릴 법도 한데 여전히 멋있습니다. 


장가계 황석채

황석채 꼭대기에 있는 건물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황석채 포토존


황석채 포토존 입니다. '장가계에 신선이 있다'인데, 저기 앉아서 신선을 가리고 사진을 찍으면 장가계에 내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라텍스 쇼핑센터에 들렸다가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십리화랑

십리화랑

원래 전날에 보고 왔어야 하는 건데 못하고 왔다는 겁니다..

장가계 십리화랑

기차타고 이동하면서 방송이 나오는데, 뭘 닮아 무슨 봉이고 무슨 봉이고 하는데요 그냥 중국애들 같다 붙이긴 참 잘 같다 붙인다 싶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랑 그림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황룡동굴

그 다음엔 황룡동굴로 갑니다. 황룡동굴도 잘못하면 줄이 길다고 합니다. 비올 땐 다 황룡동굴로 간다고..
황룡동굴 앞황룡동굴 앞

동굴 앞 정원이 중국 영화에 나올 것 같이 예쁩니다. 동굴보다 이 앞이 훨씬 좋았어요. 

황룡동굴 안에서는 패키지 가이드가 아닌 동굴 가이드가 해설합니다.

황룡동굴 안

5분정도 걷다보면 배 선착장이 나오고 5분정도 배를 타고 가다보면 입구보다 예쁜 황룡동굴이 나옵니다. 여기서 다리 아프신 분, 어린 아이들은 배만 타고 다 놀아서 나가십니다.. 왜냐하면,

장가계 황룡동굴

계단이 몇천개 거든요.. 저 불빛이 전부 계단 입니다. 올라가다 보면 힘들고 땀나요.(동굴은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합니다.) 저 끝도 없어 보이는 계단이 3번정도 나옵니다.

황룡동굴

그래도 입구쪽에서보다 아름다운 석순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이 좋지 않은분들한테는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5일차 일정은 무제한 삼겹살로 마무리합니다. 

6일차 돌아가는 날

박물관 미술관

마지막 날은 장가계 박물관이랑 미술관에 갑니다. 모든 패키지의 필수코스죠. 

사석화 박물관

박물관은 그저 그랬고, 미술관은 그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작가가 남자와 여자 한명씩 있는데 둘이 화풍 다른 것 보는 재미도 있고요. 그림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장가계 공항

점심먹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출국도 단체비자순으로 합니다. 나가겠다는데 출국도 참 까다롭게 굽니다.

장가계 공항에는 작은 면세점이 있습니다. 고량주, 담배, 과자정도 사실 수 있어요. 오후 4시에 문닫길래 당황했는데, 작은 공항이라 마지막 비행기 탑승시간 되면 문 닫고 집에 가신다 하더라구요.

장가계 공항

장가계 공항에서 보이는 천문동. 귀국행은 1시간 빠르게 한국에 도착했어요.

5박 6일 11월 중순 장가계 패키지 여행 총평

일단 5박 6일은 여유롭지만 길어요. 하지만 어르신들 다니시기엔 5박 6일도 좋은 듯 싶습니다. 체력이 된다면 4박 5일 추천드립니다.

장가계가 예전보다 덜 걷는다지만, 그래도 많이 걷습니다. 하루라도 젊을 때 오면 좋은 곳입니다. 그래도 패키지팀에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초등학생은 지루해 하던.(지루할만하죠)

날씨는 11월 중순이었지만 최고기온 20도 넘어서 따듯했어요. 비오면 10도까지 떨어지던데, 제가 다녀온 기간에는 비 한방울 안왔습니다. 

돈은 한국돈 천원짜리 많이 들고가시면 좋습니다. 한국돈 받는 곳이 많아요. 공항에서도 받습니다.

이렇게 장가계 5박 6일 패키지 여행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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